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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 댄스 개인 레슨 삼매경. 솔로 데뷔 임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7-29 08:09


씨스타 효린이 최근 춤 연습에 한창이라는 소식에 솔로 데뷔가 임박한거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조선DB

씨스타 효린(22), 솔로 데뷔 임박?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로 올 상반기 최고의 걸그룹 자리에 오른 씨스타는 7월 중순, 정규 2집의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활동은 마무리 됐지만 멤버들은 이후 개별 활동 및 광고 촬영, 행사 등으로 여전히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렇다해도 에전에 비해 휴식시간이 많아진 건 사실. 이런 가운데 씨스타의 메인보컬인 효린이 최근 춤 연습에 상당한 시간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효린은 '섹시퀸' 이효리(34)가 오는 9월 공개 남친 이상순과 제주도 별장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뒤를 이을 섹시가수 후보에서 항상 1위로 꼽혀 왔던 주인공이다. 따라서 이번 춤 연습으로 효린의 솔로 데뷔가 임박한 거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효린은 공식활동 종료와 동시에 소속사에 개인 강사를 붙여주라고 요청했고, 매일매일 전문적인 춤 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효린의 솔로 데뷔 임박과 관련해서 소속사 측은 아직은 정해진게 없다는 입장이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효린의 솔로 데뷔는 이미 오래 전부터 논의가 돼 왔던 부분이다. 하지만 그 시기가 언제일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이번 안무 연습은 효린이 그동안 활동을 하면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춤 연습이 바로 솔로 데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무적인 사실은 효린이 먼저 춤 연습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준비가 완벽하게 됐다고 판단되면 효린의 솔로 데뷔도 본격적으로 논의를 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이 효린의 솔로 데뷔 시기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는 것은 잘해야 본전이라는 생각 때문. 이미 씨스타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상황에서 효린의 솔로 음반은 성공할 경우에는 당연한 결과이지만 실패했을 경우 씨스타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팬들은 효린의 솔로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3년 솔로 1집 '스타일리시' 발표를 시작으로 10년의 시간 동안 섹시퀸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이효리 이후 대형 섹시 여가수가 사라진 상황에서 효린이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편 효린은 이미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미친 가창력을 선보이며 걸그룹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꼽힐 정도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보라와 함께 활동한 씨스타19에서 '마 보이(Ma Boy)', '있다 없으니까' 등으로 최강 섹시미를 과시한 바 있다. 또 이효리가 과거 여성 4인조 핑클 멤버로 활동하다 솔로로 데뷔했던 것처럼 효린도 여성 4인조 씨스타 멤버란 점도 흡사하다.

효린이 솔로로 데뷔한다면 기존에 보여줬던 건강미에 새로운 섹시미가 가미될 것인만큼 이효리의 섹시미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어필할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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