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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5월 말, 빠르면 5월 중순!'
이효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효리씨가 거의 매일 녹음실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만 빼고 5일 내내 작업을 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작업에도 속도가 붙어 현재 3분2 이상 완성된 상태다. 이 속도라면 예정대로 5월에는 새 앨범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앨범의 전체적인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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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새로운 유행을 찾다보니 이번에는 외국 작곡가들의 곡이 많아졌다. 아직 타이틀곡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는 새로운 음악을 찾기 위해 미국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 여행에서 어떤 구체적인 성과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음악 뿐만 아니라 신곡 활동 중 선보일 메인 컨셉트나 의상, 액세서리, 안무 등에 관해 영감을 받아온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효리가 선보일 새로운 장르의 중심에는 댄스가 있을 전망이다. 솔로 1집부터 이효리를 대표해온 '섹시 댄스'를 기본으로 최근 유행하는 색다른 장르를 결합시켜 이효리만의 스타일로 만들고 있는 것.
이효리의 남자친구인 이상순도 새 앨범에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상순씨가 이효리씨의 녹음실에는 오지 않고 있다. 대신 이효리씨와 수시로 회의를 하며 새 앨범에 실릴 음악과 관련해 조언을 해 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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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세터로 가요계는 물론 패션계, 유통계까지 쥐락펴락 할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갖고 있는 이효리가 3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금 섹시퀸의 명성을 제대로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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