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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지훈련 중인 경남FC가 2일 방콕 타마사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J-리그 쇼난 벨마레와의 연습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최진한 경남 감독은 "친선경기이지만 일본 클럽을 꺾어서 기분이 좋다. K-리그의 자존심을 살렸다고 생각한다"며 "수비진은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공격진은 역습 상황에서 찬스를 득점으로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번 경기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잘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