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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5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중국에이전시 한예문화 측은 "나무를 심기엔 너무 추운 날씨(영하 3~10도)라 중국 쪽에서는 날씨가 풀리는 내년 봄부터 시작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신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김장훈의 고집으로 행사를 강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인들도 김장훈의 가창력과 블록버스터급 공연, 사회활동 등에 대해 알고 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김장훈을 '가신'이라고 칭한다. 또 상하이 미디어 그룹에서 이번 행사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중국 전역에 방영할 예정인만큼, 김장훈의 중국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김장훈의 신곡 '없다' 홍보 관계 상 4일 간의 중국 일정은 다소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일단 신의에 대한 문제이고, 김장훈도 방송활동 보다는 '없다'를 들려주는 것을 고집하기 때문에 홍보상 큰 무?눼 없을 것 같다. 다만 지금 김장훈의 몸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건강 문제가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8일 상하이로 이동, 중국 투어 일정을 확정한 뒤 인터뷰를 진행하고 귀국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