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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하랑-하율 두 자녀와 함께 희망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53분 30초 만에 테이프를 끊은 션은 "우리 아이들과 또 컴패션 후원자들과 함께여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10Km 달리기를 통해 가난으로 인해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 이번 마라톤에 앞서 100명의 후원자를 찾는다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고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다.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기쁜 소식을 함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한국컴패션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온 뉴발란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라톤 대회를 지원했다. 참가비 중 일부로 마련된 기금은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1대1 양육을 받는 어린이들의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