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개된 드라마 스틸에서 수지는 다부진 표정으로 공유를 뒤에서 끌어안고 있지만, 공유는 수지의 팔에서 빠져 나가려고 몸부림 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공유가 빠져 나가려 하면 할수록 더욱 힘주어 끌어안는 수지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이 엿보인다.
지난 4일과 5일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둔 완벽남 서윤재(공유)의 몸에 18세 사춘기 소년 강경준(공유)의 영혼이 들어가는 사건과 함께 강경준과 어리바리한 여교사 길다란(이민정)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오는 11일 방송에는 강경준의 행방을 쫓아 미국에서 날아온 장마리(수지)의 등장이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