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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이 피겨그랑프리시리즈에서 단 한 명의 출전 선수도 배출해내지 못했다.
36명의 선수들 가운데 일본은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 등 4명의 선수가 그랑프리 시리즈에 초청받았다. 아사다는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랑프리 시리즈 가운데 가장 볼만한 대회는 컵오브차이나(11월 2일~4일·중국 상하이)다. 2012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와 2011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안도 미키(일본)가 맞붙는다. 아사도 마오도 이 대회에 나선다. 미리 보는 2013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인 셈이다.
남자부에서는 패트릭 챈(캐나다)과 다카하시 다이스케(일본) 등 스타들이 대거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선다.
이번 출전 명단은 2012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결과에 따라 1차부터 6차까지 배정됐다. 또 ISU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대회와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리스트 역시 초청됐다. 그랑프리 출전을 위한 최저점수 기준은 여자 싱글의 경우 113.43점, 남자 싱글의 경우 159.66점이다. 페어의 경우 120.90, 아이스댄스는 109.59점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