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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이민정, '홍자매'와 손잡고 차기작 '빅' 확정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4-13 08:09 | 최종수정 2012-04-13 08:09


사진제공=본팩토리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 집필하는 드라마마다 최고의 히트를 기록하며 '로코'계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이하 홍자매)가 배우 공유 이민정고 손을 잡았다.

홍자매의 2012년 작 '빅'에 공유와 이민정이 나란히 캐스팅을 확정지은 것. '빅'에서 18세 사춘기 소년의 영혼을 지닌 삼십 대 성공한 전문의 서윤재 역에 낙점된 공유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각종 신드롬과 '공유표 로코'를 탄생시키며 아시아 전역 모든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최근 영화 '도가니'로 드라마와 영화계 모두를 석권하며 외모와 연기력은 물론 흥행력까지 인정받으며 캐스팅 0순위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드라마 '빅'의 경우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5년만의 브라운관 복귀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하루아침에 '엄친' 약혼자가 18세 소년으로 뒤바뀌는 황당한 상황에 처한 길다란 역에는 이민정이 낙점됐다. 이민정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원더풀 라디오' 등과 드라마 '마이더스'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며 2012년 가장 핫한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여배우다. 짧은 기간 동안 탄탄한 연기력과 세련된 외모로 영화계, 방송계,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차기작이 궁금한 여배우로 손꼽히던 이민정이 홍자매, 공유와 손잡고 브라운관 복귀를 선택하자 이미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최고의 조합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유와 이민정의 특급 캐스팅을 확정 지은 '빅'은 편성 및 캐스팅 마무리가 끝난 후에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로맨틱 코미디 '빅'은 6월 첫 방송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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