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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고준희, 좀비 커플 스틸 공개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4-02 08:09 | 최종수정 2012-04-02 08:10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인류멸망보고서'에 출연하는 류승범과 고준희의 좀비 커플 스틸이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감염자들로 아비규환이 된 서울의 거리 한 가운데서 서로를 마주보는 모습을 연출했다. 극 중 류승범은 인류멸망 바이러스의 최초 보균자로 출연하며, 고준희는 류승범과의 진한 키스로 멸망 바이러스의 최초 감염자가 되는 역을 맡았다.

특히 고준희는 류승범과의 커플 컷을 찍기 전 좀비 분장을 한 상태에서조차 거울을 들여다보며 '예쁜 좀비'에 대한 의욕을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류멸망보고서'는 인류 멸망에 대해 그린 SF물이다. '멋진 신세계', '천상의 피조물', '해피 버스데이' 등 세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멋진 신세계'엔 류승범과 고준희가, '천상의 피조물'엔 김강우와 김규리가, '해피 버스데이'엔 송새벽과 진지희가 출연한다. 김지운 감독과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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