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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류승범 첫인상? 굉장히 가식적...아주 별로였다"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08-04 08:47 | 최종수정 2011-08-04 10:09


사진캡처=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배우 공효진이 남자친구 류승범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공효진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서 만났을 때 류승범은 아주 별로였다"며 "당시에는 더 날카로운 인상이었다. 배우로서 멋있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에서 처음 봤었다. 신인상 후보였는데 '저 사람이 류승범이구나' 싶었다"며 "예상보다 잘 생겼더라. 피부도 하얗고 쌍꺼풀도 없고 매력 있게 생겼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공효진은 "'화려한 시절'을 하면서 보니까 연기는 무섭게 하는데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카메라만 오면 멋있는 척만 하더라. 굉장히 가식적이었다"며 "질투였던 것 같다.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모습도 샘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효진은 "류승범과 초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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