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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김태욱 "양준혁-채국희 소개팅, 서로 싫어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24 15:51


'두데' 김태욱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두시의 데이트' 가수 김태욱이 양준혁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동서지간이 될 뻔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코너 '화요스페셜'에는 가수 김태욱, 김성면,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욱은 "예전에 양준혁이 결혼하고 싶다고 사람을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아내 채시라의 동생 채국희를 소개시켜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태욱은 "근데 양준혁과 채국희가 서로 싫어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DJ 박경림은 "한 명만 좋아하는 것보다 서로 싫어하는 게 낫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김태욱은 성대 장애를 극복하고 최근 11년 만에 컴백 싱글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를 발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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