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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였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증가한 8조4천419억엔으로 9개월 연속 늘었다.
수출액은 엔화 약세 영향으로 비교할 수 있는 1979년 이후 통계로는 8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수입도 이 기간 2.3% 늘어난 9조1천372억엔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입액은 8월 기준으로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반도체 관련 수출액이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6% 줄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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