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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오븐 안에 있던 권총이 발사돼 소방대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누군가 총이 들어 있는 줄 모르고 오븐을 작동했고, 장전된 5발의 총알이 발사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가정의 약 43%는 장전된 총기를 보관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은 금고처럼 안전한 곳에 보관하지 않았다.
한편 총알은 약 400도에서 발사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