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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환승연애' 시즌2 인기로 아나운서와 인플루언서 활동을 겸직하고 있는 이나연이 20kg을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
24일 이나연은 '-20kg 감량 꿀팁? 이나연 다이어트 꿀팁 대방출 l 다이어트 식단 l 운동 루틴 l 마사지 l 반신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올리며 비법을 공유했다.
'모태 마름이나?'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는 이나연은 "맞다. 모태마름이다. 하지만 제가 그걸 뚫고 살이 많이 쪘다. 그 어려운걸 해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나연은 "제 키가 지금 162.XX이니까 163cm 정도 되고, 성수기 몸무게가 42kg 정도 됐다. 지금은 그보다는 조금 높지만,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할 때 60kg가 넘었다. 그렇게 비교하면 20kg 정도를 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체대 입시 진짜 몸이 힘들다. 하루 8시간 이상 운동하는 체대 입시를 통해 대학을 들어오고 술 먹지 야식 먹지 하니까 요요가 오더라. 56~58까지 찐다. 강박이 심해졌다. 몸이 이미 살찌는 몸이 되어 있어서 폭식 그대로 살이 쪄서 요요가 미친듯이 왔다. 주사 마사지 한약 환 다 해봤는데 특히 주사는 효과 1도 없다. 주사가 효과 있었다면 지금 뼈다귀 밖에 없을것"이라고 웃었다.
이나연은 "미국 교환학생을 갔는데 먹는 양도 많고 불규칙적으로 먹고 하리보 젤리 좋아하는데 양이 넘사벽으로 많다. 자면서 통 껴안고 먹고.. 그러니 평소 다이어트를 하는데 살이 쪘다. 60kg 넘어 벌크업이 됐다. 별똥별을 보고 빌 정도로 다이어트가 삶의 전부였고 당시 너무 우울해서 매일 울었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실아 찌니까 속상했다"고 말했다.
20kg 감량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나연은 "한국 와서 한식 먹고 건강하게 정상적으로 먹으니 그냥 5kg이 빠졌다. 이후에는 먹는 양을 줄였고 위를 줄이기 시작했다. 모든 식사의 반으로 줄여봐라. 배가 안부른데 수저를 내려놓는게 생갭다 어렵다. 반만 먹었는데 배부르는 상황이 온다"며 식사량을 줄인 것을 첫 비결로 들었다. 그녀는 "4시간 공복 유지, 조금씩 계속 먹는데 배부르지 않게 하면 내 위가 음식에 집착하지 않는다. 한식 위주로 야채와 함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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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비결은 반신욕. 이나연은 "유산소 운동은 하기 싫으면 안했다. 오히려 운동보다 반신욕이 더 효과가 좋았다. 매일 했고 38도~40도 온도에 20분 정도 있으면 좋다. 순환 잘 되는 오일 사서 나를 위한 힐링 시간을 주는 거다. 살도 진짜 빠진다. 일반식 반먹고 반신욕하기가 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번째는 발레. 이나연은 "전 원래 타고난 근육이 많은 사람이다. 잘 뛰어서 육상도 했다. 한때 어깨깡패였다. 저는 근육을 빼고 싶어서 발레를 했다"고 했다.
네번째는 유산소 운동과 홈트. 그녀는 "집에서 유명한 홈트를 매일 따라했다. 스트레칭도 매일 해줬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면 탄력관리를 해주라고 조언했다. 이나연은 "탄력 크림 잘바르고 얼굴 리프팅 해야한다. 살 빼기 성공했으면 리프팅 관리도 반드시 해줘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 빼지는 말으라"고 강조했다. 이나연은 "살때문에 스트레스나 섭식장애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마음을 먼저 달래줘라. 음악 들으면서 스스로의 마음을 먼저 돌보라"며 "다이어트는 급하게 하면 요요가 온다.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지속하는 것이다. 중꺾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