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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본부장 "'강철부대4' PD 변경? 좋은 변화 맞이할 것"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3-03-21 11:57


채널A 본부장 "'강철부대4' PD 변경? 좋은 변화 맞이할 것"
채널A 이진민 본부장. 사진 제공=채널A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채널A 이진민 제작본부장이 '강철부대' 연출자가 바뀌는 점을 언급했다.

이 본부장은 21일 서울 성수 한 카페에서 올해 론칭 예정인 채널A 예능 및 드라마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열고 "'강철부대3' PD 바뀌었지만 좋은 변화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강철부대3'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밀리터리 서바이벌 원조가 시즌3로 돌아오는 셈이다. 이번 시즌도 채널A와 ENA가 공동 제작한다. 시즌 1,2에서 거대한 스케일의 미션을 해내는 강철부대원들은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만큼, 더 업그레이드된 시즌3에서도 또 한번 압도적 규모의 격투가 기대된다.

이 본부장은 "시즌1에서는 부대의 명예를 걸고 최강자를 가리는 젊은 친구들의 애국심을 보였고, 시즌2는 스펙타클을 보였다. 시즌3는 어떤 것을 보일지, 현재 치열하게 고민 중이다. 더 스페셜한 부대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시즌들은 겨울 그림이었다면, 사실은 여름이 더 힘들다고 하더라. 이번 시즌은 여름에 촬영을 준비하게 됐다.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그림과 미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부했다.

다만 기존 연출자였던 이원웅 PD가 퇴사하고 tvN으로 이적한 바다. 새 단장한 '강철부대3'는 신재호 PD가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 본부장은 "시장의 흐름이기 때문에 저희도 좋은 PD님들을 모실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강철부대'는 메인 PD의 역할이 중요한데, 시즌3를 연출하는 신 PD는 시즌1부터 차근차근 연출과 기획을 해왔다. 기존 PD가 계속 가도 좋겠지만, 한 PD가 계속해서 한 프로그램을 맡으면 무언가 바꾸고 싶지 않은 고집이 프로그램에 해가 될 때도 있다. 좋은 변화든 그렇지 못하든 '강철부대'가 좋은 변화를 맞이할 것 같다. 신 PD에 대한 좋은 기대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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