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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복귀하면서 그의 미래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콘테 감독은 담낭염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서둘러 복귀했다가 '이상 신호'를 듣고 이탈리아에서 머물며 재차 회복 시간을 가졌다. 그는 8일 안방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부터 벤치에 앉는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현재 제기되는 콘테 감독의 결별설에 대해 상황을 정리했다. 그는 6일 '코트오프사이드'를 통해 '콘테 감독이나 토트넘 쪽에서 아직 거취에 대해 결정이 난 것은 없다고 들었다. 콘테 감독의 계약 연장은 5월이나 6월, 시즌 후반부에 결정할 것'이라며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는 물론 그의 아이디어를 100% 지원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헤어지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이 UCL은 물론 EPL에서도 좌절할 경우 토트넘이 먼저 결별의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