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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먹튀' 돌아와도 미래 없다, 콘테 감독 확고한 결정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4-10 08:03 | 최종수정 2022-04-10 13:27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X03813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생각을 굳혔다. '역대급 먹튀' 탕기 은돔벨레의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콘테 감독이 은돔벨레에 대한 확고한 결정을 내렸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은돔벨레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했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2019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54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예고했다. 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91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팀토크는 '은돔벨레는 좀처럼 꾸준히 활약하지 못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 이적한 것이 별로 놀랍지 않다는 뜻이다. 토트넘은 리옹에 은돔벨레 완전 영입도 가능케 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리옹이 은돔벨레 완전 영입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의 보도를 인용해 '은돔벨레가 리옹으로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가 토트넘으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하지 않아 보인다.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에게 돌아갈 방법은 없다고 단호하게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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