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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에서 훈훈한 꽃선비 '차율무' 역을 맡은 강태오가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매력을 십분 발휘해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날 '녹두전' 방송에서 강태오는 화사하고 기품 있는 조선의 대표 요섹남 '차율무'에 완벽하게 빙의한 모습으로 시선을 홀렸다. 수려한 한복에 두른 앞치마도 위화감 없이 잘 소화하는가 하면 침착하고 능수능란하게 빙수를 만드는 모습은 극과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동주에게 한 입 건네는 강태오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미소는 빙수보다 더 달콤하게 다가와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달달한 미소로 여심을 녹인 강태오가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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