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태리가 이병헌에 대한 마음을 고백한 가운데, 변요한의 선택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후 유진 초이는 선교사 요셉의 명예를 회복하고 장례를 치뤘다. 조선도 미국도 어느 쪽도 아닌 외로운 이방인 유진 초이를 향해 고애신은 "내쪽으로 걸으시오"라고 손을 뻗었고, 유진 초이는 그녀의 손을 잡고 자신의 품으로 안았다.
특히 이날 고애신과 김희성(변요한)의 혼인이 진행됐다. '납채서'가 온다는 소식에 고애신은 할아버지 고사홍(이호재)에게 "혼인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혼자 살겠다. 다 버려야 한다면 버리겠다. 이방인으로 살겠다"라며 "마음에 품은 다른 이가 있다. 그저 나란히 걸으며 혼자 살겠습니다"고까지 밝혀 할아버지의 분노를 샀다.
한편 이날 김희성은 자신의 조부가 유진 초이의 부모를 죽인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고애신과 유진 초이의 사이에서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