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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8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FA컵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 양팀의 일전이다.
K리그2에서 승점 34점으로 3위에 올라 있는 부산은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5득점 3실점을 기록했고 2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
컨디션을 끌어 올린 부산의 공격수들도 울산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K리그2에서 6골로 득점 순위 6위에 오른 K리그 최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기록자 고경민, 지난 아산과의 K리그2 경기에서 후반 28분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활약한 최승인, 미드필드에서 팀을 전체적으로 조율하고 있는 브라질 출신 호물로가 울산전을 기다리고 있다.
FA컵 32강에서 K리그2의 수원FC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둔 울산도 역시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로 좋은 흐름이다. 3경기에서 5득점 2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부산 구단은 8일 FA컵 16강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첫 번째로 주식회사 좋은 현상의 협찬을 받아 K리그 최초 3년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고경민이 폭염에 지친 팬들을 위해 '고경민이 쏜다' 이벤트로 여름보양식 등을 총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휴가철을 맞아 축구보고 여행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 경기 입장객을 대상으로 에어부산에서 제공하는 국내선 항공권을 추첨(1명)을 통해 제공한다.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축구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보트 패키지를 타고 해운대와 광안리 바다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보트앤에서 제공하는 보트 승선권(2명), 휴가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는 건강한 친구에서 제공하는 신체 밸런스를 키워주는 밸런스볼(2명), 부산관광공사 부산시티투어를 타고 부산을 마음껏 여행할 수 있는 부산시티투어 탑승권(4명) 등을 준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