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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ON' 출시 2달 만에 100만 돌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8-06 13:33



KT의 데이터ON 요금제 가입자 수가 100만을 돌파했다. 지난 5월 30일 출시 이후 2달 만이다. 데이터ON은 KT가 전 구간 데이터 무제한 시대를 선언하며 출시한 요금제로 젊은층의 호응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KT에 따르면 데이터ON 요금제 가입 연령별로는 2~30대 젊은 층의 호응이 가장 높다. 데이터ON 가입자의 46%가 20~30대 고객으로 '비디오' 요금제의 20~30대 가입 비중은 60%에 이른다. 데이터에 목말랐던 젊은 층에게 데이터ON이 새로운 선택기준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타사에 없는 4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톡' 요금제의 경우에는 40~50대 비중이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족 결합 혜택의 장점도 크다. KT 인터넷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가족끼리 유무선결합인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통해 데이터ON 비디오 요금제를 사용하는 2번째 가족부터는 최대 50% 할인가격(월 3만4500원, 프리미엄 가족결합 25% 할인과 25% 선택약정 할인 이용 기준)에 데이터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다.. 매월 가족끼리 데이터를 계산하고 나눌 필요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가족이 무제한 요금을 쓸 수 있어 더욱 고객 친화적인 혜택이라는 평이다.

KT는 데이터ON 요금제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8월 7일부터 특별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100만 돌파 데이터ON 인증 프로모션'은 KT 고객이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데이터ON 요금 사용자임을 인증하면 'KT 프리미엄 영상팩 3종 1개월 체험권(프라임무비팩/애니팩/키즈팩)'을 100% 제공한다. KT 프리미엄 영상팩 3종 1개월 체험권은 '올레 tv 모바일' 앱에 등록해 프리미엄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응모자 중 55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ON쫄면' 1박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8월 중 '누구나 무제한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ON'의 속성을 담은 'ON식당'을 열고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데이터ON 1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고객들의 더욱 즐거운 데이터 생활을 위해 재미있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무더운 계절이지만 'ON쫄면'과 'ON식당' 이벤트로 고객들이 즐거움을 느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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