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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1월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대회 개최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8-06 11:42



베이징에서 UFC대회가 열린다.

UFC는 5일 오는 11월 24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베이징 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베이징에서 열리는 첫번째 UFC대회다.

UFC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의 첫 중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었고, 올해엔 장소를 베이징으로 옮겼다. UFC는 꾸준히 옥타곤에서 중국 상위권 선수들을 발굴하고 훈련시키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리 징량, 쑹 야둥, 얜 시에오난, 송 케난, 리우 핑유안과 같은 중국 선수들이 급성장했다.

UFC 아태지역 부대표인 케빈 창은 "UFC와 종합격투기의 성장을 위한 다음 과제로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을 확보하는 것은 UFC의 국제적인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UFC 라이브 경기를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를 통해 UFC가 얼마나 국제적인 단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지 증명하게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UFC는 이번 대회를 세계적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및 패션 업체인 인데버의 중국 지부인 인데버 차이나(Endeavor China)와 합작하여 개최한다. 인데버 차이나 사장 마이클 마는 "인데버 차이나는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단체 UFC를 다시 한번 중국 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종합격투기의 인기는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중국 팬층에게 UFC 최고의 대회를 보여주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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