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공격수 영입 욕심이 끝이 없다. 스완지시티의 윌프레드 보니 영입에 근접한 맨시티가 이번에는 사우스햄턴의 공격수 제이 로드리게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3일 '맨시티가 2000만파운드(약 327억원)를 들여 로드리게스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사우스햄턴은 로드리게스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사우스햄턴은 로드리게스를 이적 시킬 계획이 없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2000만파운드면 사우스햄턴이 다시 생각을 하게 될 것 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는 듯 하다. 맨시티는 로드리게스를 꾸준히 지켜본 리버풀, 토트넘과 영입 경쟁을 치를 준비도 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하며 사우스햄턴의 돌풍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12월 복귀가 전망됐지만 복귀 시점이 1월 말로 다시 연기됐다. 그러나 오랜 부상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의 러브콜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맨시티는 보니의 영입과 상관 없이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추진해 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