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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카메라로 중무장한 파리의 한국 관광객 앞에서 정우성-이지아의 외국 몰래 데이트가 들통 났다.
유난히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한국인이 외국 여행에서 카메라를 두 손으로 잡고 관광을 하는 모습은 익숙한 풍경이다.'준비된 자에게 복이 있나니',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연예인 커플을 재빠르게 촬영한 순발력은 전문 사진기자들도 본받아야 할 자세다.
팬과 언론의 시선을 피해 외국으로 나가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연예인 커플에게 이제는 외국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다. 예전에는 단순한 목격담 만이 입에서 입으로, 혹은 인터넷을 통해 전해졌지만 이제는 고화질의 증거 사진이 그들의 몰래 데이트를 생생하게 국내에 전해주고 있다. 대중의 눈을 피하고자 했던 정우성-이지아의 희망 사항도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