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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사로잡은 이지아의 매력은 무엇?

이다정 기자

기사입력 2011-03-11 11:16 | 최종수정 2011-03-11 11:21


정우성과 이지아. 사진=스포츠조선 DB

배우 정우성과 이지아의 프랑스 파리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정우성을 사로잡은 이지아의 매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지아는 최근 동성 친구들과 파리로 여행을 떠나 정우성과 사적 만남을 가져 화제가 됐다. 열애 사실에 대해선 양측 모두 아직까지 함구하고 있지만, 두 사람의 '밀회'는 사적으로도 매우 친밀한 사이임을 짐작케 한다. 평소 작품에서 비춰졌던 이지아의 이미지는 도시적이면서도 보이시하고 다소 '딱딱한' 느낌. 이지아의 평소 생활과 성격에 대한 부분도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톱스타 정우성을 사로잡은 이지아의 매력이 도대체 무엇이냐'는 물음표가 자연스럽게 붙는다.

이에 대해 이지아의 한 측근은 "배우로서는 소위 '시크한'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소녀같다"며 "사람들 앞에서 수줍음도 많이 타고 긴장도 자주 한다. 그러면서도 소탈하고, 주변 사람들을 굉장히 잘 챙기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또한 "겉보기엔 차가워 보이는데 속내가 따뜻하다. 그래서 실제로 만나면 인간적인 매력을 더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다른 측근 역시 "연예인이나 '스타'의 느낌이라기보다 평범한 친구같다"며 "평소 성격이 쾌활하고 적극적이지는 않고 조용한 편이다. 친한 친구들과 조근조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지아는 밀회 사실이 알려진 후 11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말씀 드릴 것이 없다. 죄송하다"며 "귀국 날짜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서울에 돌아가서 얘기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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