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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딱 한 번만 이기시면 됩니다."
'국민 배우' 송강호와 배구 팬으로 알려진 박정민이 함께 합을 맞추는 영화에는 V-리그를 대표하는 김연경(흥국생명)을 비롯해 '레전드' 김세진 한국배구연맹 본부장, 신진식 전 삼성화재 감독, 한유미 KBS N 해설위원, 시은미 전 배구선수 등이 나와 생동감을 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스파이크윙스 감독 역을 맡았던 김세진 본부장은 "배구 영화가 나온 것 자체로도 너무 감사한데, 출연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다.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이기 때문에 적극 추천한다"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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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맹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역대 V-리그에서 가장 먼저 1승을 기록한 남녀 팀은 어디일까요?'라는 퀴즈를 맞춘 배구 팬들에게 영화 예매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영화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