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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시작할 때는 긴장한 부분이 있었다."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걱정된다. 상대에 이런 변동이 있으면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다"고 우려했다.
아본단자 감독의 걱정대로 1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이 잡았다. 흥국생명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제대로 공격이 펼쳐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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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시작할 때는 긴장한 부분이 있었다. 경기 하면서 더 나은 플레이를 했다. 잘 마무리해서 승점 3점을 따서 좋다"고 총평했다.
1세트 고전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경기를 준비할 때 아이디어를 가지고 전략 전술을 짠다. 상대가 그런 쪽에 변화가 생기면 경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메인 중요한 선수가 빠지면 사람이다 보니 확실히 과소평가를 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초반에 긴장이나 떨리는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날 12득점 공격성공률 57.14%를 기록한 김다은에 대해서는 "잘해주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공격성공률 57%를 해줬고, 지난 경기에서도 중요한 순간 들어가서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