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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빨라질까?' 이소영→'연습 시작' 김희진…부상회복중인 ★들, 컴백시기는 [대전포커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3-10-17 18:32 | 최종수정 2023-10-17 18:32


'복귀 빨라질까?' 이소영→'연습 시작' 김희진…부상회복중인 ★들, 컴백…
사진제공=KOVO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선수 본인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고희진 정관장 감독).", "연습은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뛰려면 좀 기다려야한다(김호철 기업은행 감독)."

V리그가 개막했지만, 여자배구 간판스타들 중엔 부상회복중인 선수들이 많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이소영과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김희진이 대표적이다. 정관장과 기업은행은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첫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승점 1점차이로 봄배구에 실패했던 정관장이다. 팀 이름도, 외국인 선수 공식 호칭도 바꾸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시즌에 임한다.

이소영은 웜업존이 아닌 관중석에서 개막을 맞이한다. 시즌 후반기 예정이던 복귀 시기가 다소 빨라졌다는 후문. 회복세도, 선수 본인의 의지도 남다르다.


'복귀 빨라질까?' 이소영→'연습 시작' 김희진…부상회복중인 ★들, 컴백…
사진제공=KOVO
하지만 고희진 감독은 "선수 본인에게 정상 컨디션이라는 확신이 있어야한다. 나도 수술해본 사람 아닌가. 자칫하면 선수도 구단도 힘든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신중론을 폈다. 이어 "현재로선 몇라운드쯤 복귀할 거라 말하기 어렵다. 기대감이 너무 클수도 있다. 최대한 선수의 컨디션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김호철 감독은 "김희진은 연습을 시작했다. 실전에 뛰려면 아직 좀 기다려야한다"면서 "팬들을 위해 가끔 투입은 할 수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새 시즌 김희진은 미들블로커로 복귀했지만,경우에 따라 아베크롬비의 뒤를 받치는 서브 아포짓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부상으로 컵대회를 결장했던 황민경의 몸상태는 어느정도 올라왔다. 김 감독은 "80~90% 됐지만, 100% 확신할 때까지 실전은 줄이려고 한다"면서 "육서영이나 박민지가 아직은 좀더 분발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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