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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2023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역대 V-리그에서 활약한 반가운 얼굴의 신청자가 다수 포함되었다.
남자부에서는 18∼19시즌 OK금융그룹, 19∼20시즌 현대캐피탈, 20∼21시즌 대한항공에서 활약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시작으로 20∼21시즌 한국전력, 21∼22시즌 삼성화재에서 맹서브를 구사한 카일 러셀과 19∼20시즌 OK금융그룹, 21∼22시즌과 이번 22∼23시즌 초반 우리카드에서 뛴 레오 안드리치, 19∼20시즌과 20∼21시즌 현대캐피탈, 21∼22시즌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던 다우디 오켈로가 다시 한 번 V-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여자부에서는 이번 시즌 무릎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가 재도전 의사를 밝혔으며, 야스민 이전 20∼21시즌 현대건설의 외인이었던 헬렌 루소가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 또한 이번 시즌 알토란같은 활약을 했던 IBK기업은행 산타나, GS칼텍스 모마 및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활약 중인 한국도로공사 캣벨, 흥국생명 옐레나까지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트라이아웃은 초청선수들을 대상으로 3일 동안 연습 경기 및 간담회를 거친 후 남자부는 5월 8일, 여자부는 13일 각각 드래프트를 실시해 새 외국인 선수를 뽑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