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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완파하면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2세트 초반에도 도로공사가 손쉽게 흐름을 잡는 듯 했지만, GS칼텍스가 끈질기게 따라 붙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13-13에서 켓벨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고, 19-17에서 GS칼텍스의 범실과 배유나 박정아의 연속 블로킹에 힘입어 격차를 벌리며 결국 25-17로 2세트까지 따냈다.
도로공사는 3세트 초반부터 격차를 크게 벌리면서 셧아웃에 성큼 다가섰다. 중반 추격에 나선 GS칼텍스는 상대 범실과 문지윤 유서연의 연속 득점으로 19-19 동점을 만든데 이어, 오세연이 블로킹까지 성공시켜 역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21-21에서 GS칼텍스 범실로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고, 결국 3세트까지 25-23으로 가져가면서 PO직행 확정 축포를 터뜨렸다.
장충=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