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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역대 3시즌 연속 1위는 삼성화재가 2011∼2012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4연속 1위를 한 이후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최다인 19득점을 했고, 정지석이 12점을 올리며 쌍포가 폭발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17득점을 기록했으나 다른 국내 선수들의 공격이 뒷받침되지 못했다.
시즌 내내 1위를 달렸던 대한항공은 수비의 핵인 베테랑 곽승석의 부상으로 팀 조직력이 흐트러지며 4연패에 빠지기도 하며 현대캐피탈에 1위를 내주기도 했으나 전력을 안정시키면서 다시 연승 행진을 탔고, 현대캐피탈이 막판에 부진하며 시즌 2경기를 남겨놓고 1위를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5전 3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다. 이미 컵대회와 정규리그 1위를 했기에 챔피언결정전까지 우승한다면 팀 역사상 처음이자 남자부에선 삼성화재(2009∼2010시즌)에 이어 두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