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의 봄 배구 탈락이 확정됐다. KB손해보험은 7일 안방 의정부체육관에서 가진 삼성화재와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37로 6위,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에 자리 잡은 한국전력(승점 47)과 10점차였던 KB손해보험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낼 수 없게 됐다.
후 감독은 경기 후 "모든 면에서 밀렸던 경기다. 리시브가 너무 흔들리다 보니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비예나의 공격력도 나오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힘이 흔들렸다"고 평했다. 그는 "봄 배구는 힘들어졌다. 남은 3경기 선수들과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