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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GC인삼공사가 연승을 달리면서 3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17, 25-17, 20-25, 25-16)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이 19득점(공격성공률 43.59%)으로 활약한 가운데 고의정과 정호영이 각각 14득점을 올렸다. AI페퍼스는 니아 리드가 21득점, 이한빈가 16득점으로 분전했다.
1세트 고의정의 8득점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잡은 인삼공사는 2세트 이소영(4득점), 박은진(4득점) 엘리자벳(3득점) 고의정(3득점) 정호영(3득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3세트 AI페퍼스의 반격이 이뤄졌다. 니아 리드와 이한빈가 13점을 합작하는 등 화력을 과시했다. 인삼공사는 AI페퍼스의 수비 집중에 공격 성공률이 29.79%로 뚝 떨어졌다.
4세트 인삼공사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AI페퍼스의 범실이 이이전 가운데 채선아의 득점으로 일찌감치 점수를 벌렸다. 초반부터 확실하게 점수를 벌린 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의 블로킹과 정호영의 속공으로 24-16을 만들었다. 니아 리드의 오픈 공격이 네트에 걸리면서 인삼공사가 승리를 챙겼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