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링컨이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2경기를 뛰지 못했던 링컨이 좋은 컨디션으로 팀내 최다인 14득점을 올렸다.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은 "링컨이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링컨이 뛰게 되면서 2명의 노련한 세터와 2명의 라이트가 들어갈 수 있었다. 매우 흡족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링컨과 한선수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링컨이 후위로 가고 한선수가 전위로 갈 때 임동혁과 유광우를 투입해 전위 공격력을 유지하는 전략을 경기 중에 자주 쓴다. 이날 링컨이 14득점을 했지만 임동혁도 6득점을 하면서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틸리카이넨 감독은 "내가 좀 더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을 감쌌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