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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함께 여자배구 첫 시즌을 치르는 고희진 인삼공사 감독과의 라이벌리에 대해서는 "학교 후배지만 나이 차이가 있다. 경쟁상대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지난 경기에서 김다은은 26.6%, 김연경은 22.3%, 옐레나는 24.5%의 공격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각편대가 고르게 공격을 나눠 때린 셈이다.
권 감독은 "김연경은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나 리시브 훈련도 많이 참여하는 편"이라며 "특정 선수의 점유율을 높일 생각은 없다. 세터에게도 그렇게 주문한다. 옐레나가 많이 리는 날도 물론 있겠지만, 골고루 주고자 한다. 옐레나는 잔실수가 없어 마음에 든다"고 강조했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