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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추진→최대어' 194.5㎝ 어르헝, 예상대로 AI페퍼스 품으로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9-05 14:19 | 최종수정 2022-09-05 14:34


김형실 AI페퍼스 감독(왼쪽)과 어르헝. 사진제공=KOVO

사진제공=KOVO

[청담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체웬랍당 어르헝(18·목포여상)이 예상대로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5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여자부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우선지명권(1명)을 지닌 AI페퍼스가 1라운드 1순위를 지명하고, 이후 추첨 확률 1순위를 부여받은 페퍼저축은행을 포함해 지난 시즌 최종순위 역순으로 AI페퍼스 35%, 흥국생명 30%, IBK기업은행 20%, KGC인삼공사 8%, GS칼텍스 4%, 한국도로공사 2%, 현대건설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창단해 특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AI 페퍼스는 많은 이의 예상대로 최대어 어르헝을 지명했다.

목포여상의 어르헝은 신장 194.5㎝의 미들블로커다. 몽골 출신으로 아직 귀화를 준비 중이지만, KOVO 규약 제83조(신인선수의 자격)에 따르면 '귀화선수로서 드래프트를 신청한 선수.단,귀화 신청 접수 후 귀화승인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전 구단의 동의로 귀화 절차 중인 선수도 참가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드래프트에 앞서 전 구단이 어르헝의 드래프트 참가를 동의했고, AI페퍼스 유니폼을 입는데 성공했다.
청담동=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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