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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IBK기업은행의 러시아 출신 외국인 공격수 안나 라자레바(24)가 유럽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라자라베는 지난달 27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공격을 하던 중 허리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했다. 눈물까지 흘리며 고통을 참고 뛰던 라자레바는 결국 5세트 도중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벤치로 물러난 바 있다. 경기가 끝난 뒤 구단에선 병원 진료를 권유했지만, 라자레바는 "그 정도까진 아니다"라며 진료를 받지 않았다. 이후 지난 7일 인삼공사전에서 32득점을 폭발시킨 것. 1세트 3득점, 2세트 5득점으로 주춤했지만 3세트부터 공격 본능을 깨워 13득점, 4세트 7득점 등 팀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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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GS칼텍스는 2005년 프로 태동 이후 전무후무한 기록에 도전 중이다. '트레블(한 시즌 컵 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동시 우승)' 달성이다. 역대 남녀부를 통틀어 트레블을 이룩한 V리그 팀은 없었다. 컵 대회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대0 깜짝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던 GS칼텍스가 정규리그 우승컵을 품은 뒤 2013~2014시즌 이후 7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반지까지 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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