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2019-2020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가 24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렸다.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안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2.24/
[인천=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이 첫 세트에 아쉬움을 표했다.
OK저축은행은 2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대3(23-25, 21-25, 12-25)으로 완패했다. 대한항공은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6승8패(승점 45)가 됐다. OK저축은행은 12승12패(승점 37)를 기록했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서브가 잘 안 들어가고, 상대 서브는 잘 들어왔다. 상대 팀이 기본이 잘 돼있기 때문에 어렵다. 세게 하려다가 범실이 나왔다. 1세트가 아깝다. 레오의 공격도 잘 들어갔다. 공격력이 좋은데 범실이 많다 보니 첫 세트를 놓친 게 컸다"고 말했다.
이어 석 감독은 "자신감이 떨어지면 이상한 범실이 나온다. 그러면서 지고 있으니 다리가 안 움직이더라. 계속 말하고 있지만, 훈련밖에 없다. 더 강하게 끌어 올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