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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본 방송사가 배우 정해인에게 화풀이를 했다.
그러나 매체 보도만 보면 정해인이 출연을 '확정'했던 상황은 아니다. '긍정 검토'라는 매너 답변을 내놨을 뿐인데, 제작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후속 캐스팅을 진행하는 등 촬영 준비에 나섰던 것.
이와 관련 정해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계약을 마무리지은 것도 아니고, 작품을 검토하면 무조건 출연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마치 정해인 때문에 작품이 무산됐다는 식의 이야기는 화풀이성 흠집내기에 지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