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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여자 배구 대표팀이 예상대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막기 어려웠다. 3세트에서도 공격과 수비에서 대만을 압도했다. 이다영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면서 빠르게 점수를 벌렸다. 서브와 블로킹, 수비까지 살아나니 대만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김희진, 강소휘, 양효진의 고른 득점이 나오면서 달아났다.
흔들린 대만은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연이은 실수를 저질렀다. 한국은 4세트도 여유롭게 리드를 잡았다. 대만의 추격으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재영의 득점과 이다영의 서브 에이스로 리드를 잡았다. 끝까지 높은 블로킹을 앞세워 추격을 뿌리쳤다. 한국은 김연경 없이도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다. 쉽게 점수차를 벌리면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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