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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현대건설이 시즌 첫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23-25로 내줬으나, 2세트 들어 수비 안정을 되찾고 상대 범실을 틈타 25-14로 여유있게 제압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3세트 역시 고예림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25-19로 마무리지었다. 4세트에서는 9-9에서 정지윤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고예림의 공격과 서브 득점, 상대 범실 등을 묶어 16-11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고예림은 세트 막판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24-19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상대 디우프의 백어택이 라인밖으로 나가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수원에서는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대1(25-23, 20-25, 25-19, 25-23)로 누르고 3승1패(승점 8점)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우리카드 펠리페는 25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나경복이 22득점, 2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시즌 개막 3연패에 빠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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