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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경기 전 훈련을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
레오는 지난 4일 감기에 걸려 고열에 시달렸다. 선수는 괜찮다고 하는 입장. 그러나 석 감독은 지난 5일 KB손해보험과의 준결승전에서 레오를 선발출전시킨 뒤 점프를 보고 1세트 초반에 빼고 토종 선수들로만 결승행을 이뤄냈다.
석 감독은 "레오가 아프니깐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나부터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있으면 선수들도 피곤할 것이다. 잠도 잘 잤다"고 밝혔다.
수비에 중점을 두고 경기운영을 하는 석 감독은 "상대 주포 비예나가 빠지면 임동혁이 들어와서 더 잘하는 것 같다"라며 "차라리 레프트 쪽을 막는 전략이 낫다. 백업이 많지 않다. 손현종의 리시브는 충분히 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 순천=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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