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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연봉 8000만원에 IBK기업은행 잔류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8-05-10 09:32 | 최종수정 2018-05-10 09:43


사진제공=KOVO

IBK기업은행 알토스 최수빈이 원 소속팀과 계약을 체결했다.

IBK기업은행은 10일 '최수빈 선수와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연봉은 8000만원이다.

최수빈은 일신여상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12~2013시즌 V리그 1라운드 6순위로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2016~2017시즌 경기 당 6.6득점, 공격성공률 30.42%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7~2018시즌 중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그는 안정된 공격과 수비를 보이며, 정규리그와 챔프전 우승을 도왔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 당 평균 1.76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은 21.94%를 마크했다.

FA계약을 체결한 최수빈은 "명문 IBK기업은행에서 생애 첫 우승반지를 끼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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