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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화재 박철우가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날리고 있다. 의정부=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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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OK저축은행과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7 25-23 25-17)으로 완승했다.
'에이스' 박철우의 서브가 1세트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가볍게 첫세트를 따낸 후 승부처 2세트에서 고비를 넘기며 승리를 꿰찼다. 2세트 18-20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상대의 범실을 틈타 황동일과 타이스가 잇달아 블로킹에 성공하며 21-20으로 역전했다. 박철우의 강공에 힘입어 25-23으로 세트를 따낸 후 3세트를 25-17롤 마무리했다. 박철우는 서브 득점 4개를 포함해 18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삼성화재는 10월 25일 우리카드전 이후 9연승, 승점 25(9승 2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화재의 9연승은 2013년 1월 1일 현대캐피탈전∼2월 23일 한국전력전까지 11연승 이후 1746일만의 최고 성적이다.
한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17-25 25-21 15-25 26-24 15-13)로 꺾었다. 메디가 나홀로 30점을 올리며 분전해 IBK기업은행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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