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2017년 유스남녀배구국가대표팀을 구성했다.
대표팀 후보 엔트리에는 레프트에 높이 있는 공격과 블로킹 능력을 겸비한 박혜민을 비롯해 고의정 권민지 조영서 김단영이 선발됐다. 센터에는 속공과 이동 능력이 뛰어난 이다현과 정지윤 이주아 최민지 최가은이 뽑혔다. 라이트에는 체공력과 파월풀한 공격이 가능한 문지윤 심미옥 이예솔, 세터에는 2016 청소년 국가대표 이원정을 필두로 이윤주 박미소 박은서가 발탁됐다. 리베로에는 김다희 김해빈이 올랐다.
2017년 제11회 아시아유스남자(U-19)선수권대회에 나서는 남자 대표팀도 구성했다. 박원길 경북사대부고 감독과 우승진 전 송산고 코치가 팀을 이끈다.
후보엔트리에는 에이스 임동혁을 비롯해 오흥대 문채규가 선발됐다. 레프트에는 임성진 김지한 박기섭 김우진 김인균 이 준이 이름을 올렸다. 센터에는 함형진 김완종 양희준 정태준이 뽑혔다. 최익제와 이강호가 경기를 조율한다. 리베로에는 조성찬 박경민 문지환이 합류한다.
한편, 여자 유스 대표팀은 2월 1일 아시아유스여자선수권을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약 30일간의 훈련을 마치고 3월 3일 중국으로 이동한다. 남자 유스 대표팀은 2월 22일 훈련에 돌입하여 3월 26일 격진지인 미얀마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