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서 2연승을 거뒀다. 23일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제5회 AVC컵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호주를 세트 스코어 3대0(26-24, 30-28, 25-22)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일본전(3대2 승) 승리에 이어 연승을 기록했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남성 감독은 경기 뒤 "확실히 일본전 이후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겼고, 볼 하나를 아낄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됐다"고 했다.
한국은 24일 이란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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