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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도로공사의 경기가 열렸다. GS칼텍스 한송이가 도로공사 블로킹을 앞에 두고 밀어넣기를 시도하고 있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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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4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14-25, 25-15, 25-9, 25-?)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2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29점(9승13패)으로 도로공사(승점 27)를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주포' 캣벨은 24득점을 올렸고, 이소영과 배유나도 1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활로를 뚫지 못하고 완패했다. 하지만 2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GS칼텍스는 완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시크라의 공격을 바운드시키기 시작했고, 캣벨이 5차례 공격을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GS칼텍스는 3세트에서 캣벨이 8득점을 올리며 25-9 완승을 거뒀다.
4세트는 대접전이었다. 역전과 역전을 반복했다. 15-18로 뒤진 GS칼텍스는 강소휘가 3번의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켜 동점을 만든데 이어 20-20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내리 5득점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장충=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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