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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포츠산업화의 시대다. 단순히 경기력만 강조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사람들의 눈과 발을 이끌어내야 한다. 동시에 즐거움도 선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태된다. 많은 프로배구단이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팀이 있다. 바로 우리카드 한새다.
두번째는 서울 시내를 누비는 'Mass 마케팅'.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을 비롯한 주전선수들이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화보촬영을 했다. 화보의 콘셉트는 '독한배구'다. 우리카드는 화보사진을 3호선 동대입구 스크린도어 광고 및 랩핑 버스를 통해 서울 시내 곳곳에 노출하고 있다. 또한 장충체육관을 통과하는 지하철 3호선, 공항철도, KTX, 인천지하철 1호선, 경기 광역버스 등에 우리카드 경기일정 홍보영상 및 하이라이트를 상영하고 있다.
세번째는 'Fan 중심 마케팅' 도입이다. 우리카드는 치어리더의 환영 퍼포먼스와 함께 암전 및 특수조명 장치를 통해 선수입장시 미국프로농구(NBA)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끄는 드론(무인 항공기)을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카드가 승리했을 시 팬들에게 코트에서 선수들과 사진을 찍으며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포토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카드 배구단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민에게 사랑받는 서울시민의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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