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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을 이끈 박기원 감독(64)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성인 남자대표팀에는 박기원 감독이 선임됐다. 협회는 "상임이사회가 지난 수년간 대표팀을 이끌면서 한국의 월드리그 잔류 및 8년 만의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등의 공로가 있고 오랜 해외 지도자 활동을 통해 스피드 배구에 대한 식견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박 감독은 지난주 아시아배구연맹 코치위원장 선임에 이어 대표팀 감독에도 복귀하게 됐다.
대표팀 트레이너에는 2000년대 부동의 레프트로 남자대표팀의 주 공격수로 활약한 이경수(전 LIG손해보험)가 선임됐다. 지난 10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경수는 대표팀 트레이너로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다.
강 코치는 수원시청과 한국전력공사 코치를 거쳐 남양초등학교 배구팀 코치로 재직 중이다. 2010년 여자대표팀 트레이너로 대표팀에 합류한 바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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