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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75% "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우세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2-09 10:44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10일 열리는 2014~20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75.63%는 삼성화재-OK저축은행 (2경기)전에서 삼성화재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의 승리 예상은 24.37%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삼성화재 승리(30.14%)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6.64%)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삼성화재는 시즌성적 21승6패(승점 62)로 1위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2위 OK저축은행(21승6패·승점 58)과의 승점차는 불과 4점. 이번 양 팀의 맞대결이 매우 중요한 이유. 삼성화재는 레오에게 집중되는 공격의 단조로움을 풀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고, 김명진이 부상으로 빠진 것도 아쉽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최근 8연승의 거침없는 상승세로 1위 자리가 눈 앞에 보인다. 시몬을 주축으로 송명근 송희채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팀 연승을 이끌고 있다. 다만 올 시즌 홈경기(13승1패)에 반해 원정경기 성적(8승5패)이 떨어진다는 점은 안고 가야 하는 상황. 올 시즌 양 팀의 네 번 맞대결에서는 2승2패로 팽팽한 모습이다.

여자부 경기 KGC-도로공사(1경기)전에서는 도로공사의 승리 예상(56.90%)이 KGC 승리 예상(43.10%)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도로공사 승리(39.66%),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37.85%)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22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0일 오후 4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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